본문 바로가기
여행은 아는 만큼 재밌다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by 여행코디짱 2024. 4. 10.
반응형

 

캐나다-국기
캐나다-국기

캐나다란 어떤 나라인가?

캐나다는 북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한반도의 약 45배, 우리나라의 약 90배에 달하는 큰 국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4천만 명이 안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인구밀도가 굉장히 낮은 나라입니다.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로부터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지 않고 독립적인 '주(Province)', 거주하는 사람수가 극히 적어 자체적으로 경제적인 자립이 불가능한 주를 '준주(Territor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을 이웃하고 있는 나라지만 미국과는 다른 분위기의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퀘벡주와 같은 곳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도시의 느낌도 유럽과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지역도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의 다양성을 녹여 미국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용광로와 같은 이민정책을 쓰고 있는 반면, 캐나다 정부는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룬 새로운 캐나다 문화를 만들어 내는 모자이크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우리에게 단풍국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캐나다 국기 중앙에는 단풍나뭇잎(Sugar Maple)이 그려져 있는데, 가을 단풍철에 온 산이 붉은 캐나다 퀘벡주의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캐나다를 찾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영연방 회원국이지만,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동차의 운전대도 영국식이 아닌 미국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육로를 통해 미국과 많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국경에는 미국인을 위해 출입국 심사대를 따로 두고 있고, 미국에서는 자국민 심사를 받는 곳에서 캐나다인들이 함께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서로 왕래를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세계 3위의 산유국이란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아랍 산유국보다도 많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데 우리한테 록키투어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캘거리가 있는 앨버타주에 많은 양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복지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주로도 유명합니다. 캐나다의 석유는 샌드오일의 형태로 매장되어 있어 채굴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국가 경제가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캐나다 하면 설국, 단풍국, 아이스하키, 록키산맥, 곰, 야생화, 나이아가라폭포 등이 떠오르는데, 러시아의 시베리아, 미국의 알래스카, 그린란드와 함께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쪽의 B.C(British Columbia) 주에 속하는 밴쿠버는 온난한 지역으로 겨울철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눈대신 비가 많이 올 정도로  1월 평균기온이 4.8℃ 정도 됩니다. 밴쿠버의 겨울은 잦은 비로 '레인쿠버'라는 별명과 함께 우울증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록키산맥 너머의 앨버타나 중서부의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지역은 대표적인 대륙성기후로 눈이 많이 오고 한 겨울에 영하 40 ℃ 까지 내려가는 극한 추위를 가진 지역입니다.
 
우리에게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의 경제수도,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으로 잘 알려진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나 퀘벡주의 몬트리올 같은 곳도 대륙성기후로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역이지만 서쪽과 중부 지역보다는 덜 한 편입니다.
 
이처럼 캐나다 국토의 대부분은 추운 지역으로 지역에 따라 1년 중 겨울이 6~8개월 이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이 무척 길고 봄과 가을은 아주 짧아 여름과 겨울만 있는 거처럼 서로 극과 극의 계절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부 캐나다는 가장 추운 지역으로 우리에게 오로라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 지역은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26.8℃이고 한 겨울에는 영하 50℃이하까지 떨어지는 극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캐나다 또한 많은 기후 변화들을 겪고 있어 연중 선선하고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밴쿠버 조차 여름에 49 ℃의 폭염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캐나다는 북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열대기후대인 지역을 국토 안에 가지고 있지 않아 캐나다 사람들은 캐나다보다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멕시코나 중앙아메리카의 쿠바와 같은 곳으로 가서 휴가를 자주 보냅니다.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캐나다 대표 상품은 밴쿠버와 빅토리아 섬, 캘거리 로키투어, 나이아가라와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등의 캐나다 일주 상품으로 10일~11일 정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입니다.
 
캐나다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우리나라 여름철인 6월부터 10월 초까지이고 가장 성수기는 캐나다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2주 정도의 기간입니다.
 
단풍의 절정기는 매년 날씨와 관련되어 있어 9월 말부터 10월 초에 방문한다 할지라도 비가 오거나 하면 단풍이 일찍 질 수도 있어 약간은 운을 요하지만 캘거리와 같은 서부지역의 노란 단풍과 퀘벡과 같은 동부지역의 빨간 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기간입니다.


밴쿠버의-왕벚꽃
밴쿠버의-왕벚꽃

<밴쿠버>

밴쿠버는 영국적인 분위기를 도시 전체에서 풍기고 있는 곳으로 5월에 봄이 시작은 되지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춥고 비가 가끔 오기도 하고, 꽃 들이 덜 피어 있어 도시전체가 정원인 밴쿠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 보기엔 부족합니다.
 
6월에 한국의 더워진 날씨를 경험한 후  밴쿠버를 방문하면 밴쿠버의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에 한번 놀라고, 여기저기 피어있는 선명하고 예쁜 빛깔의 다양한 꽃들과 새 파란 깨끗한 하늘과 밴쿠버 중심가 도시 한가운데 있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커다란 아파트 크기의 크루즈 모습에 또한 놀랍니다. 
 
대부분의 여행사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빅토리아 섬(실제로는 밴쿠버 아일랜드 내의 빅토리아 시를 뜻합니다)의 부차드가든을 방문하는데, 6월부터 그 이후의 부차드 가든은 갖가지 활짝 핀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해가 길어져서 호텔 주변을 관광하기에도 좋습니다.


캐나다-록키산맥과-빙하호수
캐나다-록키산맥과-빙하호수

<캘거리>

앨버타주에 있는 캘거리는 록키투어를 위해 방문하는 도시로, 산악 트랙킹과 겨울철 레포츠를 위해 벤프지역을 방문하거나 록키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설상차 탑승과 빙하투어를 위해 방문합니다.
 
설상차 운영은 보통 5월 4일 정도에 문을 열고 10월 중순이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여유 있게 5월 중순 넘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5월 중순이 넘어도 캘거리지역은 추워서 경량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는데 록키산맥 꼭대기의 눈과 들판에 막 피어난 야생화와 더불어 운이 좋으면 겨울잠을 자고 나온 어미곰과 새끼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5월 말에서 6월이 되어야 록키지역은 호수들도 녹아 에메랄드 빛 호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고, 겨울철에 폐쇄되었던 관광지나 도로들도 모두 오픈되어 록키 투어를 구석구석 할 수 있습니다.
 
록키투어를 위해 방문하는 벤프 지역은 10월 초만 되어도 눈이 펑펑 내려서 매우 추워지기 때문에 한겨울 복장을 하고 방문해야 하고 갑자기 폭설로 인해 설상차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들이 9월 중순 이후부터는 종 종 있어서 가급적 한 여름인 7월에서 8월 말 경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록키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설상차 탑승과 빙하투어를 위해 한국에서 16시간을 날아와 밴쿠버에서 경유해서 캘거리까지 와서 다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10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가능한 투어인 만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투어인데 날씨로 인해 취소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쪽-나이아가라-폭포
캐나다쪽-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나이아가라 지역>

캐나다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는 우리나라 분들에게 가장 익숙한 도시명일 수 있습니다. 경제도시이기도 하고 캐나다의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있는 도시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기도 합니다.
 
토론토에서 남서쪽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하다 보면 우리에게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나이아가라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북미에서 가장 큰 폭포이고 동시에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입니다.
 
이리 호수에서  온타리오 호수로 흐르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는 폭포로 두 호수 간의 낙폭의 차로 인해 만들어진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뉴욕주 나이아가라 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모두 볼 수 있는데 캐나다 쪽 말발굽 폭포가 훨씬 장관이라 보통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 쪽 폭포를 뜻하고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지역은 한여름에 햇빛도 강렬하고 덥고 폭포로 인해 살짝 습하기까지 해서 여름철에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엔 나이아가라강에서 제트보트로 스릴을 즐기거나 혼블로어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까지 가서 장엄한 폭포수의 소리와 엄청난 유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아가라 지역은 카지노, 스카이론타워의 회전 전망대 식당, 헬기투어, 각 종 놀이기구, 제트보트, 혼블로어호, 랍스터요리, 많은 와이너리, 골프장, 별장지대 등 토로토에 사는 캐나다인들의 주말 휴양지와 같은 곳으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두루 갖춘 지역입니다. 자연관광을 빼고 나면 좀 심심한 나라인 캐나다에서 가장 흥이 넘치는 밤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즐기려면 한 여름인 7월에서 8월이 좋고 더운 날씨를 피하려면 5월이나 9월, 10월 초 중순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고 엄청나게 춥고 해도 짧아져서 4시만 조금 넘어도 춥고 어두워집니다. 겨울철에는 나이아가라폭포가 얼어서 커다란 빙벽이 된 모습 외에는 나이아가라 지역에서는 볼거리가 없어서 단풍철이 지난 10월 말부터 4월까지의 나이아가라 지역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겨울철-올드-퀘벡-샤또프랑트낙-호텔
겨울철-올드-퀘벡-샤또프랑트낙-호텔

<퀘벡, 몬트리올>

퀘벡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공유가 주연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지역입니다. 실제로 <도끼비> 방영이 후 많은 한국 관강객들이 올드 퀘벡의 쁘띠 샹플랭 거리 [빨간 대문] 앞에서 줄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영문도 모르는 외국인들까지도 사진을 찍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던 지역입니다. 
 
캐나다 내에서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주의 도시로 한 여름에도 덥지 않고 선선해서 아주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반대로 겨울이 길고 눈이 일찍 올 만큼 무척 추운 지역이기도 해서 단풍철인 9월이 지나 10월 중순만 돼도 눈이 펑펑 와서 금방 도로에 눈이 엄청 쌓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퀘벡지역은 캐나다의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 단풍의 장관들을 볼 수 있는 대표 단풍지로 유명합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한여름인 6월 중순부터 단풍시기인 9월 말까지입니다. 겨울철엔 해가 아주 짧고 엄청 춥고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캐나다 eTA 발급과 쉽게 입국하는 방법

캐나다 eTA (전자여행허가증) 발급캐나다를 입국할 때는 사전에 eTA를 미리 받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수속 시 항공사 직원은 여권과 함께 eTA를 발급받았는지 확인하도록 되어 있어

touragit.co.kr


 
 
 
 
 



 
 

반응형